KCC "PVC 바닥재 안정성 확인"

입력 2013-04-09 17:35  

KCC[002380]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자사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연구원측의 실험 결과 숲 그린·황토향·숲 황토순 등 3가지 PVC 바닥재에서 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재 함유량이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프탈레이트 가소재는 가공성·유연성을 높이고자 PVC 수지에 넣는 필수첨가제다.

하지만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하는 등 유해성이 확인돼 유독물질로 분류됐으며오는 7월 규제 기준이 도입된다.

KCC 관계자는 "최근 PVC 바닥재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일어 공인된 시험기관에안정성 판정을 의뢰한 것"이라며 "앞으로 프탈레이트 가소재가 들어 있지 않은 친환경 바닥재 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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