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위해상품판매차단' 세계 우수사례에 선정

입력 2013-04-18 11:00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유통매장에 설치해 운영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이 세계상공회의소총회(WCC)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대한상의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카타르에서 열리는 WCC에서 이 시스템이 '세계 기업활동 혁신성 부문' 5대 우수 사례에 뽑힌다고 18일 밝혔다.

석면, 멜라민 등 해로운 성분이 포함된 상품의 판매를 계산대에서 원천봉쇄하는이 시스템은 대한상의가 2009년부터 전국 4만여개 유통매장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8차 WCC 총회에는 신박제 세계상의연맹 부회장(NXP반도체 회장), 김영대국제상업회의소 집행위원(대성산업 회장) 등이 대한상의 대표단으로 참가한다.

대표단은 총회 참석에 앞서 21일 요르단 암만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중동 지역과의 경제협력 확대와 기업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WCC 총회는 전 세계 상공회의소와 기업 간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국제상업회의소 산하 세계상의연맹이 2년마다 연다.

대한상의는 2001년 제2차 총회를 개최했다.

hopem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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