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여승무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포스코에너지 임원 A씨가 23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해당 임원이 최근의 사태에 대해 사죄하는 뜻에서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A씨의 사표는 곧바로 수리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전날 A씨를 보직해임하고 향후 진상조사를 마무리한 뒤 정식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대한항공[003490] 여객기 비즈니스석에 탑승, 라면 제공 등과 관련한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여성 승무원을 폭행했다가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해 되돌아왔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해당 임원이 최근의 사태에 대해 사죄하는 뜻에서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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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전날 A씨를 보직해임하고 향후 진상조사를 마무리한 뒤 정식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대한항공[003490] 여객기 비즈니스석에 탑승, 라면 제공 등과 관련한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여성 승무원을 폭행했다가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해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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