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조달시장 잡아라' 300개 기업에 총력지원

입력 2013-05-10 08:54  

코트라·貿保·중진공·수출입銀 공동프로젝트

코트라는 10일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국제기구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P300 프로젝트)' 발대식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아래 국내 기업 300개를 선정, 유엔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의 입찰 참여와 수주마케팅·수출금융까지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 100개 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출발했으나 국제기구 조달시장 규모가 연400억달러로 확대됨에 따라 지원 업체 수도 300개로 늘렸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기업의 82%는 중소·중견기업이다. 국제기구 입찰 수요가많은 의료기기·엔지니어링·물류운송·기계·특장차 관련 기업이 많았다.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장기간 안정적인 납품이 가능하고 국제신인도도 높일 수있는 '유망 틈새시장'으로 꼽힌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국제기구로부터의 수주실적과 경험은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주 활동을 총력 지원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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