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산업 플랫폼 개발에 3년간 186억원 투입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심전도 기기 등 개발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건강 유지·증진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달부터 2016년 6월까지 약 3년에 걸쳐 정부 130억원, 대구시 5억원, 대구달성군 5억원, 민간 46억원(현금·현물)을 투입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사업단이 SK텔레콤[017670], 오성전자, 바이브라시스템 등기업과 함께 건강 증진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개발과 상용화를 시도한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에 연결 가능한 패치형 무선 활동량계와 무선 심전도계 등을개발해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축적할 수 있게 하고 개인의 건강 정보를 기록하는플랫폼을 개발해 스포츠·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개발된 기술과 서비스 모델은 대구버스운송조합 소속 운송업체와 달성군 논공공단 제조업체, 경북 의성군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테스트 한다.

산업부는 기반 기술 개발과 상용화가 이뤄지면 운송업종사자와 제조업 종사자 383만여 명에게 적용해 1천200억원 규모의 웰니스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