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월드IT쇼'서 첨단제품 선보여(종합)

입력 2013-05-21 09:39  

<<삼성전자 제품 전시 내용 추가>>LG '젤리빈 구글 TV'·삼성 '곡면 올레드TV' 국내 첫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1∼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IT쇼 2013'에서 첨단 제품들로 관람객들의눈길을 사로잡았다.

900㎡의 대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한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지난달 말 세계 최초로 출시한 55인치 곡면 올레드(OLED) TV 4대와 평면 올레드 TV 3대를 나란히 전시하는 등 고화질 TV를 앞세워 '화질=LG'라는 인식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올 초 100개국으로 출시 지역을 넓힌 84인치 울트라HD TV 3대를 전시해 실감나는 초고화질 3D 영상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게 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구글 안드로이드 젤리빈(4.2.2) 운영체제(OS)를 탑재한구글 TV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젤리빈은 고사양의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NDK'를 기반으로 한 OS로,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했던 고품질의 게임까지 TV의 대화면으로 즐길수 있게 해준다. 국내 출시는 7월 예정이다.

이밖에 멀티태스킹과 멀티미디어 감상에 최적화된 21:9 화면비율을 채택한 모니터 제품들과 풀HD 해상도의 울트라북 엑스노트, 대화면에 슬림 디자인의 울트라북 U560, 탭북 등 전략 IT 제품도 전시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옵티머스 G프로'를 주축으로 한 고화질의 스마트폰 라인업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864㎡의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해 이번 전시회에서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85인치 UHD TV과 장관상을 받은 '갤럭시 S4' 등 간판 제품들을 전시했다.

다음 달 출시를 앞둔 55인치 '커브드(곡면) 올레드 TV'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에는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두 가지 영상과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삼성전자 고유의 '듀얼 뷰'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전면에 이들 제품을 배치해 관람객들을 맞았으며, 전시장 중앙에 컨버전스 공간을 마련해 스마트 기기간 콘텐츠를 공유하는 '스마트 뷰'와 '스크린 미러링' 등 첨단 스마트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출시 한 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7천대를 돌파한 스마트 카메라 'NX300'과 '아티브 스마트PC' 등 첨단 IT제품들도 소개했다.

차세대 컴퓨터 기억장치인 SSD(Solid State Drive) 신제품 鮠 시리즈'도 선보였다. 840 시리즈는 시장 주력 용량을 120GB에서 250GB로 두 배 늘리고 500GB이상대용량 시장 확대를 주도해 SSD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TV에 탑재된 진화된 동작인식 기능과 자연어를 인식하는음성인식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인터랙션' 룸과 진공관을 탑재한 7.1채널홈시어터의 풍부한 음향을 체험할 수 있는 '홈시어터' 룸도 운영한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