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알스톰 그리드와 한국전력공사는 합작사 KAPES(KEPCO Alstom Power Electronics Systems)를 설립해 국내 초고압직류송전(HVDC)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HVDC는 발전소에서 나오는 초고압 교류전력(AC)을 직류전력(DC)으로 바꿔서 송전하는 차세대 전력망으로, 기존 교류 송전 방식보다 송전효율이 좋아 국가나 대륙간 장거리 송전에 유리하다.
KAPES는 알스톰 그리드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송전 그리드 역량을 강화하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알스톰 그리드와 한국전력공사가 KAPES의 주식을 각각 49%, 51%씩 보유하게 된다.
알스톰 그리드와 한국전력공사는 과거 두 차례의 협력을 통해 국내 HVD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알스톰은 1990년대 후반 제주와 전남 해남을 연결하는 101km의 해저송전케이블시스템에 300MW의 HVDC 양극 연결 기술을 제공했으며, 2009년에는 제주·진도 변환소에 400MW의 HVDC 양극 방식 기술을 공급했다.
패트릭 플라스 알스톰 그리드 수석 부사장은 "동남아 지역 최고 규모의 전력공급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이미 경험한 우수한 협력 구도와 탁월한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HVDC는 발전소에서 나오는 초고압 교류전력(AC)을 직류전력(DC)으로 바꿔서 송전하는 차세대 전력망으로, 기존 교류 송전 방식보다 송전효율이 좋아 국가나 대륙간 장거리 송전에 유리하다.
KAPES는 알스톰 그리드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송전 그리드 역량을 강화하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알스톰 그리드와 한국전력공사가 KAPES의 주식을 각각 49%, 51%씩 보유하게 된다.
알스톰 그리드와 한국전력공사는 과거 두 차례의 협력을 통해 국내 HVD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알스톰은 1990년대 후반 제주와 전남 해남을 연결하는 101km의 해저송전케이블시스템에 300MW의 HVDC 양극 연결 기술을 제공했으며, 2009년에는 제주·진도 변환소에 400MW의 HVDC 양극 방식 기술을 공급했다.
패트릭 플라스 알스톰 그리드 수석 부사장은 "동남아 지역 최고 규모의 전력공급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이미 경험한 우수한 협력 구도와 탁월한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또 한 번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