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55)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22일 이임식을 열고 직에서 물러났다.
작년 1월 27일 취임한 김 이사장은 2015년 1월 26일 임기 만료까지 1년8개월여를 남겨둔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사임했다.
김 이사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산업단지 재창조 등 국정과제를 추진하면서 새 정부의 드라이브에 힘이 실리도록 협조하는 차원"이라며 "윤상직 장관 등이산하기관 인사 등에서 운신의 폭이 있는 게 좋다"고 중도 사임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총무처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상공부 서기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홍보관리관,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무역위원회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앞서 주강수 한국가스공사[036460] 사장,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강승철 석유관리원 이사장 등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기관장 교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작년 1월 27일 취임한 김 이사장은 2015년 1월 26일 임기 만료까지 1년8개월여를 남겨둔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사임했다.
김 이사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산업단지 재창조 등 국정과제를 추진하면서 새 정부의 드라이브에 힘이 실리도록 협조하는 차원"이라며 "윤상직 장관 등이산하기관 인사 등에서 운신의 폭이 있는 게 좋다"고 중도 사임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총무처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상공부 서기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장·홍보관리관,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무역위원회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앞서 주강수 한국가스공사[036460] 사장,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강승철 석유관리원 이사장 등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기관장 교체가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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