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티이피 등 원전부품 검증기관도 포함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산업연구원, 통계진흥원과 공동으로 시험인증산업분야 실태조사를 처음으로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표준과 기술기준을 바탕으로 시험·검사·교정·인증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체의 숫자, 규모, 매출액, 종업원 수, 성장률, 국외 진출현황, 경쟁력강화방안 등37개 세부 항목을 조사한다.
기표원은 시험·인증에 관여하는 기관 5만여개를 사전 조사해 시험·인증을 핵심업무로 삼는 기관 3천28개로 대상을 압축했다.
이중에는 새한티이피 등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에 따른 기기검증시험 수행조직 7곳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한티이피가 최근 원자력발전소 부품의 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키면서 제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기표원 관계자는 "최근 10년 사이에 시험·인증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두하고 있다"며 "정책적 육성을 위해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차원이고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 문제 등 관리감독 관점에서 접근할 부분도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산업연구원, 통계진흥원과 공동으로 시험인증산업분야 실태조사를 처음으로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표준과 기술기준을 바탕으로 시험·검사·교정·인증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체의 숫자, 규모, 매출액, 종업원 수, 성장률, 국외 진출현황, 경쟁력강화방안 등37개 세부 항목을 조사한다.
기표원은 시험·인증에 관여하는 기관 5만여개를 사전 조사해 시험·인증을 핵심업무로 삼는 기관 3천28개로 대상을 압축했다.
이중에는 새한티이피 등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에 따른 기기검증시험 수행조직 7곳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한티이피가 최근 원자력발전소 부품의 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키면서 제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기표원 관계자는 "최근 10년 사이에 시험·인증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두하고 있다"며 "정책적 육성을 위해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차원이고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 문제 등 관리감독 관점에서 접근할 부분도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