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세계 최대 규모 용광로에 불 붙인다

입력 2013-06-06 19:16  

포스코 7일 광양 1고로 개수 마치고 火入式

포스코[005490]는 7일 오전 11시 광양제철소 제1 고로의 개수 작업을 마치고 화입식(火入式)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화입식은 고로 아래에 불을 집어넣는 의식으로 용광로 가동의 신호탄과 같다.

기존에 용량 3천800㎥이던 광양 1고로는 개수 작업을 거쳐 용량 6천㎥의 세계최대 용광로로 탈바꿈했다.

연간 쇳물 565만t을 생산할 수 있다. 중형 승용차 565대 분량에 해당하는 철을만드는 것이다.

그간 세계 랭킹 1위를 지켜온 중국 철강사 사강그룹의 1고로(용량 5천800㎥)를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광양 1고로는 1987년 첫 쇳물을 만들었고 올해 2월 개수공사를 시작하기 전까지쇳물 약 7천700여만t을 생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개수 작업을 마친 1고로는 기존보다 연간 쇳물 생산량이 약 58%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규모뿐 아니라 생산성과 효율성도 세계 최고가되도록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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