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작년比 20.7% ↓
에쓰오일은 올 2분기 매출액 6조9천746억7천100만원, 영업이익 995억7천700만원, 당기순손실 224억7천400만원의 실적을 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7% 줄었고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2분기 1천482억8천만원의 적자를 낸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지만 영업이익률은 1.
4%에 그쳤다.
순이익이 적자를 낸 것은 6월 말 원화 환율이 달러당 1천149.7원으로 3월 말에비해 37.6원 올라 환차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69.5%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매출액 5조7천38억원(81.8%)으로 가장 비중이 큰 정유 부문의영업손실이 594억원에 달해 타격을 입었다. 1분기 성수기가 종료돼 국제 정제 마진이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그밖에 석유화학은 매출 8천699억원(12.5%)·영업이익 1천95억원(12.6%), 윤활기유는 매출 4천10억원(5.7%)·영업이익 495억원(12.3%)을 각각 기록했다.
석유화학은 파라자일렌(PX) 마진이 소폭 줄었고 정기 보수 여파로 판매량이 감소해 1분기(1천817억원)보다 영업이익이 떨어졌다.
반면 윤활기유 영업이익은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 국제 마진을회복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에쓰오일의 한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떨어져 석유제품값이 동반 하락했고 2분기 대규모 정기 보수를 실시함에 따라 판매량이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2분기 환차손에 대해서는 "환관리를 통해 하반기에 모두 만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에쓰오일은 올 2분기 매출액 6조9천746억7천100만원, 영업이익 995억7천700만원, 당기순손실 224억7천400만원의 실적을 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7% 줄었고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2분기 1천482억8천만원의 적자를 낸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지만 영업이익률은 1.
4%에 그쳤다.
순이익이 적자를 낸 것은 6월 말 원화 환율이 달러당 1천149.7원으로 3월 말에비해 37.6원 올라 환차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69.5%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매출액 5조7천38억원(81.8%)으로 가장 비중이 큰 정유 부문의영업손실이 594억원에 달해 타격을 입었다. 1분기 성수기가 종료돼 국제 정제 마진이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그밖에 석유화학은 매출 8천699억원(12.5%)·영업이익 1천95억원(12.6%), 윤활기유는 매출 4천10억원(5.7%)·영업이익 495억원(12.3%)을 각각 기록했다.
석유화학은 파라자일렌(PX) 마진이 소폭 줄었고 정기 보수 여파로 판매량이 감소해 1분기(1천817억원)보다 영업이익이 떨어졌다.
반면 윤활기유 영업이익은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 국제 마진을회복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에쓰오일의 한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떨어져 석유제품값이 동반 하락했고 2분기 대규모 정기 보수를 실시함에 따라 판매량이 줄어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2분기 환차손에 대해서는 "환관리를 통해 하반기에 모두 만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