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최병일원장은 "2분기에 1%대 경제성장을 했다고 좋아하는 공직자는 사퇴해야 한다"고 25일밝혔다.
최 원장은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제주하계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 밖에 안 되는 경제가 8분기 연속 0%대 성장을 했다는 것은 아무리 내우외환을 겪는다 하더라도 심각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9분기 만에 0%대에서 벗어나 2분기(4∼6월)에 전분기보다 1.1% 성장했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최 원장의 작심발언은 우리나라 잠재적 경제성장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 원장은 이어 "각종 경제 현안에 있어 언론이 각을 세우는데만 열중했지, 연착륙할 수 있도록 브리지 역할을 했느냐"고 언론의 역할에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최 원장은 전경련 제주포럼 사흘째인 26일 러셀 버만 스탠퍼드대 교수와 서진우SK플래닛 사장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지식산업'을 주제로 벌이는 토론에서 모더레이터를 맡아 창조경제 해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 원장은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제주하계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 밖에 안 되는 경제가 8분기 연속 0%대 성장을 했다는 것은 아무리 내우외환을 겪는다 하더라도 심각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9분기 만에 0%대에서 벗어나 2분기(4∼6월)에 전분기보다 1.1% 성장했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최 원장의 작심발언은 우리나라 잠재적 경제성장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 원장은 이어 "각종 경제 현안에 있어 언론이 각을 세우는데만 열중했지, 연착륙할 수 있도록 브리지 역할을 했느냐"고 언론의 역할에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최 원장은 전경련 제주포럼 사흘째인 26일 러셀 버만 스탠퍼드대 교수와 서진우SK플래닛 사장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지식산업'을 주제로 벌이는 토론에서 모더레이터를 맡아 창조경제 해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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