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자' 석탄공사, 새 사장 공모

입력 2013-08-20 10:49  

만성 적자와 과다 부채에 시달리는 대한석탄공사가 새 사장을 뽑는다.

석탄공사는 20∼27일 최고경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지원서는 경기 의정부시 석탄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편 또는 등기우편으로받는다.

석탄공사는 CEO 자격요건으로 석탄산업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 공사 위상을높일 미래 지향적 비전 제시와 전략적 사고·경영혁신 능력, 기업경영·조직관리 경험 등을 제시했다.

석탄공사는 지난 6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고, 기획재정부가 기관장 해임 건의를 했다.

이에 따라 김현태 전 사장은 지난달 9일 퇴임했다.

대표적 서민연료인 연탄의 원료 무연탄을 생산·공급하는 석탄공사는 2012년 말기준으로 부채가 1조4천억원대에 달하는 등 재무구조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진단을받았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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