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7% "등록금 없어 다음학기 휴학 예정"

입력 2013-08-26 10:03  

취업포털 사람인 설문…66%는 "휴학중 아르바이트"

우리나라 대학생 10명 가운데 3명가량은 등록금이 없어 다음 학기 휴학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5∼13일 대학생 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7.

3%(74명)가 '학비 마련을 위해 2학기 휴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상 휴학 기간은 1년이라고 답한 학생이 55.4%로 가장 많았으며, 6개월(24.3%), 2년 이상(12.2%), 1년 6개월(8.1%)의 분포를 보였다.

휴학 중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학생이 66.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업 단기 취업'(44.6%), '공모전 등으로 상금 모으기'(9.

5%), '주식 등 단기투자'(2.7%) 등의 순이었다.

일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일의 강도에 상관없이 높은 임금'(44.6%), '추후 취업에 도움'(29.7%), '복학 후에도 지속적인 근무 가능 여부'(13.5%), '쉽고 편하게할 수 있는 직무'(4.1%) 등을 꼽았다.

학비 마련을 위해 휴학을 해야 하는 학생들은 '졸업이 늦어진다는 부담감'(62.2%·복수응답), '시간을 낭비한다는 불안감'(56.8%), '취업 연령이 높아진다는 조급함'(54.1%), '상대적인 박탈감'(48.6%) 등을 느끼고 있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