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2% 이내 저리 대출

입력 2013-08-29 11:00  

국토부-신한은행·한화손보 업무협약 체결

앞으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를추진할 때 초기 사업비를 은행에서 2%의 저리로 대출받고 매년 절감되는 에너지 비용으로 사업비를 상환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신한은행·한화손해보험[000370]과 그린 리모델링 우대금융및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창호 교체 등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에게 에너지 성능 개선 정도에 따라 사업비를 연 0~2% 선에서 우대 금리로 대출해주고 한화손해보험은 우대 보험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이자비용을 지원한다. 리모델링 사업주는이 상품을 이용해 저리로 대출을 받고 공사 후 절감되는 에너지 비용을 산출해 사업비로 상환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공사비 부담이 줄어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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