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열요금 1년1개월만에 4.9% 인상

입력 2013-09-01 06:15  

32평형 아파트 기준 월 3천200∼3천500원 오를 듯

지역난방 열요금이 4.9% 올랐다. 지난해 6월 6.5%오른 이후 1년1개월 만에 인상된 것이다.

지역난방이란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한 열과 온수를 대단위 지역 아파트, 업무용건물, 공공기관 등에 일괄공급하는 것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는 지난 7월 1일부터 열요금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1일밝혔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애초 6월 1일자로 8.88% 인상안을 산정했으나 정부와 협의 끝에 물가인상 압박 등을 고려해 요금 조정시기를 늦추고 인상폭을 줄였다.

이에 따라 108㎡(32평)형 아파트 기준으로 월평균 지역난방 요금은 3천200∼3천500원 인상된다. 이 평형대 아파트는 월평균 요금이 6만5천∼7만2천원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변동에 따라 요금이 조정된 것"이라며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연 4회 요금을 조정할 수 있지만 작년 6월이후에는 변동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파주, 고양, 상암, 여의도, 반포, 이촌, 강남, 서초, 송파, 분당, 판교, 용인, 수원, 화성, 청주, 대구, 양산, 김해 등 18개 지역, 121만2천가구에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월 열 판매량은 247만G㎈로, 이중 주택용이 220만G㎈(90%)를 차지한다.

GS파워 등 민간기업도 지역난방 열공급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약 100만가구에 공급한다. 민간기업도 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 수준에 맞춰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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