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56주째 고공행진
8·28 전·월세 대책 기대감과 가을 이사철이겹쳐 중소형 주도로 아파트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13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 아파트매매가격이 일제히 0.02%씩 올랐다.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값이 0.05%로 올라 지난주(0.22%)보다 상승폭이 둔화했으나 일반 아파트가 0.02% 상승해 전체적으로 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201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전세 세입자의 매매 전환 수요가 일반아파트 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은 ▲ 송파(0.12%) ▲ 동대문(0.12%) ▲ 양천(0.07%) ▲ 강남(0.06%) ▲ 강북(0.02%) ▲ 중랑(0.02%) ▲ 도봉(0.01%) ▲ 노원(0.01%) ▲ 종로(0.01%) 등이 올랐다.
송파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잠실동 잠실엘스, 레이크팰리스 등 단지가 500만∼1천500만원 상승했고 동대문에선 답십리동 우성그린, 장안동 장안1차현대홈타운이 500만∼1천500만원 올랐다.
양천의 목동 목동신시가지1단지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2단지도 500만∼1천500만원 상승했다. 다음 달 조합설립 총회를 열기로 한 강남 개포동 주공4단지는 이번주 1천750만∼2천만원 올랐다.
반면 용산(-0.08%)과 서초(-0.03%) 등 일부 지역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용산역세권개발지구 지정해제로 한강로1가 대우월드마크용산, 효창동 효창한신 등이1천만∼5천만원 하락했으며 서초에선 반포동 푸르지오, 방배동 (구)삼호 1차가 500만∼3천만원 떨어졌다.
산본(0.05%), 분당(0.02%), 중동(0.02%), 평촌(0.01%) 등 신도시의 중소형 아파트도 동반 상승했다.
산본동 가야주공5단지와 세종주공6단지, 분당의 이매동 이매한신과 야탑동 매화공무원1단지, 중동의 미리내은하수타운, 평촌 꿈동아 등도 150만∼50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 안양(0.06%) ▲ 이천(0.05%) ▲ 인천(0.04%) ▲ 고양(0.04%) ▲ 수원(0.04%) ▲ 김포(0.04%) ▲ 파주(0.03%) ▲ 의정부(0.03%) ▲ 광명(0.02%) ▲ 동두천(0.02%) ▲ 남양주(0.01%) ▲ 구리(0.01%) 등이 상승했다.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안양은 비산동 뉴타운삼호1˙2차, 뉴타운삼호4차 등이 500만∼1천만원 올랐고 이천에선 송정동 동양[001520]이 250만원 상승했다.
이번 주 아파트 전셋값은 세입자의 일부 매매 전환에도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서울(0.23%), 신도시(0.11%), 수도권(0.10%)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5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구로(0.42%), 도봉(0.41%),노원(0.37%), 송파(0.35%), 성동(0.34%), 마포(0.31%), 광진(0.30%), 동작(0.30%)등의 순으로 올랐다.
구로의 구로동 구로롯데, 주공1차 단지, 신도림동 동아2차, 디큐브시티 등이 500만∼1천만원 상승했고 도봉구의 도봉동 삼환과 방학동 우성1차, 창동 상계주공19단지 등 단지도 500만∼1천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5%), 분당(0.12%), 중동(0.11%), 일산(0.09%), 산본(0.07%)등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수도권도 매물 품귀 현상으로 인천(0.20%), 의왕(0.15%), 고양(0.12%), 수원(0.
11%), 과천(0.10%), 안양(0.09%), 파주(0.09%), 광명(0.09%), 남양주(0.09%), 성남(0.09%) 등 대다수 지역에서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에선 계양구 용종동 초정마을쌍용, 부평구 산곡동 한화1단지 등이 500만∼1천만원 올랐고 경서동 제일풍경채, 청라SK뷰 등 청라지구 전셋값도 1천만원 정도 상승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아파트 매매시장은 추석 이후 실수요자 중심으로 회복할 것이며 물건 부족으로 수도권 전역의 전세난도 여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28 전·월세 대책 기대감과 가을 이사철이겹쳐 중소형 주도로 아파트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13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 아파트매매가격이 일제히 0.02%씩 올랐다.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값이 0.05%로 올라 지난주(0.22%)보다 상승폭이 둔화했으나 일반 아파트가 0.02% 상승해 전체적으로 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201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전세 세입자의 매매 전환 수요가 일반아파트 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은 ▲ 송파(0.12%) ▲ 동대문(0.12%) ▲ 양천(0.07%) ▲ 강남(0.06%) ▲ 강북(0.02%) ▲ 중랑(0.02%) ▲ 도봉(0.01%) ▲ 노원(0.01%) ▲ 종로(0.01%) 등이 올랐다.
송파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잠실동 잠실엘스, 레이크팰리스 등 단지가 500만∼1천500만원 상승했고 동대문에선 답십리동 우성그린, 장안동 장안1차현대홈타운이 500만∼1천500만원 올랐다.
양천의 목동 목동신시가지1단지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2단지도 500만∼1천500만원 상승했다. 다음 달 조합설립 총회를 열기로 한 강남 개포동 주공4단지는 이번주 1천750만∼2천만원 올랐다.
반면 용산(-0.08%)과 서초(-0.03%) 등 일부 지역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용산역세권개발지구 지정해제로 한강로1가 대우월드마크용산, 효창동 효창한신 등이1천만∼5천만원 하락했으며 서초에선 반포동 푸르지오, 방배동 (구)삼호 1차가 500만∼3천만원 떨어졌다.
산본(0.05%), 분당(0.02%), 중동(0.02%), 평촌(0.01%) 등 신도시의 중소형 아파트도 동반 상승했다.
산본동 가야주공5단지와 세종주공6단지, 분당의 이매동 이매한신과 야탑동 매화공무원1단지, 중동의 미리내은하수타운, 평촌 꿈동아 등도 150만∼50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 안양(0.06%) ▲ 이천(0.05%) ▲ 인천(0.04%) ▲ 고양(0.04%) ▲ 수원(0.04%) ▲ 김포(0.04%) ▲ 파주(0.03%) ▲ 의정부(0.03%) ▲ 광명(0.02%) ▲ 동두천(0.02%) ▲ 남양주(0.01%) ▲ 구리(0.01%) 등이 상승했다.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안양은 비산동 뉴타운삼호1˙2차, 뉴타운삼호4차 등이 500만∼1천만원 올랐고 이천에선 송정동 동양[001520]이 250만원 상승했다.
이번 주 아파트 전셋값은 세입자의 일부 매매 전환에도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서울(0.23%), 신도시(0.11%), 수도권(0.10%)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5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구로(0.42%), 도봉(0.41%),노원(0.37%), 송파(0.35%), 성동(0.34%), 마포(0.31%), 광진(0.30%), 동작(0.30%)등의 순으로 올랐다.
구로의 구로동 구로롯데, 주공1차 단지, 신도림동 동아2차, 디큐브시티 등이 500만∼1천만원 상승했고 도봉구의 도봉동 삼환과 방학동 우성1차, 창동 상계주공19단지 등 단지도 500만∼1천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5%), 분당(0.12%), 중동(0.11%), 일산(0.09%), 산본(0.07%)등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수도권도 매물 품귀 현상으로 인천(0.20%), 의왕(0.15%), 고양(0.12%), 수원(0.
11%), 과천(0.10%), 안양(0.09%), 파주(0.09%), 광명(0.09%), 남양주(0.09%), 성남(0.09%) 등 대다수 지역에서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에선 계양구 용종동 초정마을쌍용, 부평구 산곡동 한화1단지 등이 500만∼1천만원 올랐고 경서동 제일풍경채, 청라SK뷰 등 청라지구 전셋값도 1천만원 정도 상승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아파트 매매시장은 추석 이후 실수요자 중심으로 회복할 것이며 물건 부족으로 수도권 전역의 전세난도 여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