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일 별세한 고(故) 박성용전 명예회장의 부인 마거릿 클라크 박씨의 빈소를 국내에 마련, 그룹장으로 장례를치른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서 숙환으로 타계한 고인의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하고 나서 24일 국내로 옮겨져 경기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선산에 있는 박 명예회장 곁에 안치된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조문은 24일 오후 8시부터할 수 있다. 발인은 26일 오전 8시다. 유족으로는 딸 미영씨, 아들 재영씨 등이 있다.
미국인인 마거릿 클라크 박 여사는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밟던 박 명예회장과 교제하다 박 명예회장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박 명예회장의 아버지인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는 아들의 국제결혼에반대해 결혼식에도 불참했다가 뒤늦게 고인을 며느리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생전에 예술을 사랑해 남편과 함께 금호아트홀에서 공연을 자주 관람하곤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서 숙환으로 타계한 고인의 시신은 현지에서 화장하고 나서 24일 국내로 옮겨져 경기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선산에 있는 박 명예회장 곁에 안치된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조문은 24일 오후 8시부터할 수 있다. 발인은 26일 오전 8시다. 유족으로는 딸 미영씨, 아들 재영씨 등이 있다.
미국인인 마거릿 클라크 박 여사는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밟던 박 명예회장과 교제하다 박 명예회장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
박 명예회장의 아버지인 박인천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주는 아들의 국제결혼에반대해 결혼식에도 불참했다가 뒤늦게 고인을 며느리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생전에 예술을 사랑해 남편과 함께 금호아트홀에서 공연을 자주 관람하곤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