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中공장 11월에 복구 예정"

입력 2013-10-07 13:47  

박성욱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은 화재로 가동을 멈춘 중국 우시(無錫) 반도체 공장을 예정대로 다음 달에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7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기자들과만나 "일단 안전을 최우선으로 놓고 복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피해 규모에 관해서는 "지금 조사하고 있으니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며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번 화재가 3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지켜봐달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지난달 4일 발생한 우시 공장 화재는 공기정화 시설에 피해가 집중되고 반도체제조 장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SK하이닉스 측의 설명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화재로 인한 SK하이닉스의 손실액을 4천억∼8천억원대로추산하고 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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