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직원 아이디어 제안 사내 포털 오픈

입력 2013-10-10 11:00  

구본무 회장 "시장선도의 일하는 문화 정착에 속도내야"

LG그룹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선도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직원 아이디어 제안 공간인 사내포털 'LG[003550]-LIFE' 를11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LG-LIFE'(Leading Innovator Focused on Excellence)는 혁신을 주도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관련해 LG는 이날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LG-LIFE'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LG-LIFE'는 직원들이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프로토타입(제품생산에 앞서만들어보는 모형)을 제작해 보는 '퓨처 챌린저(Future Challenger)'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개별직원이나 팀으로부터 스마트 디바이스·서비스, 차세대 IT(정보기술)·통신, 헬스케어·바이오, 친환경·에너지, 신소재·소비재 분야의 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연구개발(R&D)·상품기획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프로토타입 개발에 들어간다.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해 필요한 비용과 인력이 지원되며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아이디어 제안, 프로토타입 개발, 사업화 결정 등 단계별 성과에 따라 차별적보상이 이뤄지며, 사업화에 성공해 실제 성과를 창출했을 경우 파격적인 인센티브가지급된다.

사내 포털에는 사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재를 선발하는 '잡 포스팅(Job Posting)'도 운영한다.

직원들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잡 포스팅' 창구에 상품 개발 프로젝트가 게시되면 계열사에 상관없이 지원할수 있으며, 선발되면 일정 기간 현업에서 나와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다.

LG는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분야 인재들이 모여 융·복합 기술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서 구본무 회장은 "임원이 소통의 중심이 돼 시장선도의 일하는 문화 정착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높여온 상품력에 브랜드나 유통역량을 더해 고객에게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는 정부의 '창조경제타운' 포털이 모집 중인 멘토에 전·현 임직원들이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직원 및 퇴직 임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창조경제타운'의 분야별 멘토로 활동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창조경제타운'에 제안된 아이디어 가운데 LG 사업영역과 연관된 아이디어를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차원의 공동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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