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불법복제물 5년간 6만점 적발

입력 2013-10-21 11:16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009년부터 CD, DVD등 불법복제물이 6만점가량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석호(새누리당) 의원이 저작권보호센터에서제출받은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009년부터 지난 8월까지 단속된 불법복제물은 5만9천791점으로 정품 가격 7억8천만원어치였다.

불법복제물은 2009년 1만2천889점에서 2011년 1만6천897점으로 증가했다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도로공사 등의 합동단속 이후 지난해에는 6천681건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8월까지 7천882점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2011년 8월 휴게소 노점을 양성화해 '하이샵'이라는 브랜드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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