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계열분리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 추가.>>
대한항공[003490]은 같은 한진그룹 계열사로 일시적 자금 부족에 처한 한진해운[117930]에 긴급 자금 1천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한진해운홀딩스[000700]가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 1천921만주를 담보로 한진해운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한진해운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 업황이 장기 침체에 빠져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자금 지원은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두 회사의 최고 경영진이 주채권 은행과협의해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주채권 은행과 협의해 필요시 한진해운 추가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이번 대한항공의 지원으로 일시적인 유동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향후 해운 업황 회복을 토대로 자구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진해운은 공정거래법상 한진그룹에 속해 있으나 독립 경영을 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 최은영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2011년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등 계열 분리를 추진하고 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대한항공[003490]은 같은 한진그룹 계열사로 일시적 자금 부족에 처한 한진해운[117930]에 긴급 자금 1천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한진해운홀딩스[000700]가 보유한 한진해운 주식 1천921만주를 담보로 한진해운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한진해운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운 업황이 장기 침체에 빠져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자금 지원은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두 회사의 최고 경영진이 주채권 은행과협의해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주채권 은행과 협의해 필요시 한진해운 추가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이번 대한항공의 지원으로 일시적인 유동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향후 해운 업황 회복을 토대로 자구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진해운은 공정거래법상 한진그룹에 속해 있으나 독립 경영을 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고(故)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 최은영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2011년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등 계열 분리를 추진하고 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