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후원 그룹홈 학생들 내일 합창공연

입력 2013-11-04 10:36  

태광그룹의 후원을 받아 지난 1년간 음악 교육을 받은 초·중·고등학생이 합창 공연을 펼친다.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사는 학생들로 구성된 '행복나무소년소녀합창단'은 5일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고 태광그룹이 4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이번 공연은 비영리사단법인 행복나무플러스가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삶과 나눔 콘서트'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이다.

합창단은 이날 무대에서 '행복을 주는 사람' 등 3∼4곡을 노래할 예정이다.

올해 초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합창단원 31명은 지난 2월부터 매주 토요일 관악구 행복나무플러스 연습실에서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인 조익현 예술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공연을 준비해왔다.

합창단원이 무대에서 입을 단복은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봉사단 TOUCH와태광산업[003240]이 힘을 합쳐 제작했다.

태광그룹은 공연 입장권을 대량 구매해 그룹홈 보육교사, 그룹홈 거주 학생, 태광[023160] 직원 등에게 나눠줬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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