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해외탐방 대학생 '글로벌챌린저' 40명 시상

입력 2013-11-07 11:37  

구본무 회장 "LG 인재상은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젊은이"

LG그룹은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에 참가한 대학생 10개팀, 40명을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LG글로벌챌린저는 1995년 시작된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19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2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이 선발돼 여름방학 2주간에 걸쳐 20여개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했다.

탐방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특별상 4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네덜란드와 독일 등을 돌아보고서 박테리아를 이용한 사막화방지 기술과한국형 사막화방지 시스템 모델을 제시한 한동대학교팀이 차지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젊음의특권인 열정과 패기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것이 LG가 생각하는 인재의 모습이자 우리나라의 미래를 끌고 갈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한 LG그룹 임원진과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대상을 비롯한 본상 수상 6개팀, 24명에게는 LG 입사 자격과 인턴 자격을 준다.

LG글로벌챌린저는 지금까지 620개팀, 2천340명의 대원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101명이 LG 계열사에 근무하고 있다.

LG는 탐방보고서를 책으로 엮어 전국 대학교, 공공도서관, 연구기관 등 450여곳에 배포하고, 자체 운영 대학생 웹사이트 러브제너레이션(www.lovegen.co.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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