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원주혁신도시 신사옥 착공

한국광해관리공단은 15일 강원 원주혁신도시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사옥 이전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이강후 새누리당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5년 5월에 준공될 원주 신사옥은 부지면적 1만9천307㎡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473억원이 투입된다.

설계 단계에서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신재생에너지 사용등 예비 인증을 획득해 지역의 대표적인 친환경 건물이 될 전망이다.

공단 측은 총 건축비의 60% 이상을 지역 건설업체에 배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돕는 한편 주민 편의를 위해 농구장 등 신사옥 일부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할 계획이다.

공단의 이전 인원은 총 168명이다.

권혁인 공단 이사장은 "원주 신청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해관리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훼손된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이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