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전략차종 '밍투' 출시

입력 2013-11-20 09:16  

현대자동차[005380]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현지 전략 차종으로 중형 세단인 '밍투'(名圖. 영문명 MISTRA)를 선보였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19일 광둥성 광저우시 광저우 타워에서 밍투 신차 발표회를 했다.

모델명은 '원대한 의지와 미래를 품는다'(名志圖遠)는 뜻의 중국 문장에서 가져왔다.

현대차는 작년보다 30% 가까이 성장한 중국 중형 엔트리 차급 시장을 겨냥해 밍투를 출시했다. 타깃은 중국의 새로운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30대 초중반의 중산층이다.

밍투는 전장 4천710㎜, 전폭 1천820㎜, 전고 1천470㎜로 외관이 날렵한 동시에2천77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을 뽑아냈다. 또 중국 고객의취향에 맞춘 큼직한 헤드램프와 넓은 헥사고날 그릴 등으로 화려하게 꾸몄다.

1.8ℓ, 2.0ℓ 가솔린 누우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편의사양으로는 ▲ 각종 정보가 표시되는 TFT-LCD 패널 ▲ LED 주간 주행등 ▲운전석 파워시트 ▲ 운전석 통풍시트·뒷좌석 열선시트 ▲ 뒷자리 송풍구 ▲ 블루링크(텔레매틱스 서비스) ▲ 파노라마 썬루프 등을 도입했다.

차량 안전성 강화를 위해 ▲ 사이드·커튼 에어백 ▲ 차체자세제어장치(VDC)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도 갖췄다.

베이징현대 최성기 부사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중형차 시장에서 밍투는 동급 차량을 압도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상품경쟁력으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해 줄 전략 차종"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21∼30일 열리는 '제11회 2013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밍투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23일 윤도현 밴드를 베이징으로 초청해 밍투 출시 기념 콘서트를 열고 베이징 메리어트 호텔에도 차량을 전시한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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