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메디카' 참가

삼성전자[005930]는 20∼23일(현지기준) 독일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MEDICA) 2013'에서 다양한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카는 4천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1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건강관리 전문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영상진단기, 체외진단기 등 총 13종의 의료기기를 전시한다.

산부인과, 체외진단, 순환기내과 등 각 진단 영역별로 부스가 마련돼 각 영역에최적화된 의료 솔루션을 선보인다.

산부인과 존에는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기기(UGEO WS80A)와 의사가 태아의이미지, 소리, 영상을 산모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헬로 맘'등이 전시된다.

체외진단 존에서는 스코틀랜드 응급구조대와 함께 했던 'LABGEO IB10을 통한 응급차량 내 신속 심질환 진단 시범사업'을 소개한다.

의료기기사업부 조수인 사장은 "삼성의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일계획"이라며 "앞선 IT기술을 접목해 의사들이 더욱 쉽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의료기기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6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영상의학과 최대 행사인 '북미방사선학회(RSNA) 2013'에도 참가한다.

여기에서는 내년 출시 예정인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과 이동형 CT 등 20여종의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sungj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