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기관투자가 대상 4천억 '증자' 추진

입력 2013-11-26 10:31  

의결권 없는 상환전환우선주…추후 보통주 전환 가능

두산건설[011160]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해 4천억원을 확충한다.

두산건설은 26일 만기 회사채 상환 등을 위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이 2년 내 상환해야 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잔액은 9월 말 기준 1조원에 육박한다. 연내 상환 회사채 규모는 1천550억원 수준이다.

발행 예정 상환전환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이지만 2년 내 상환하거나 5년내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앞서 두산건설은 전날 자본잠식 해소와 배당재원 확보 등을 위해 10 대 1 감자(주식병합)를 결의했다. 감자 후 두산건설의 발행 주식수는 현재의 10분의 1인 5천518만5천231주로 줄어든다. 자본금은 2조7천693억원에서 2천859억원으로 낮아진다.

새 주식은 내년 2월 3일 상장된다.

그룹 측은 "두산건설은 감자를 통해 배당 가능 이익을 확보해 배당 가능 시기를앞당길 수 있다"며 "주주 가치도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