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대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내년에도 모바일기기 성장에 힘입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10∼20%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인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파운드리·낸드플래시·D램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일것"이라면서 이 같은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 시장 성장 전망에 맞춰 설비투자도 늘어날 것이라며 반도체 시장선두권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투자할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가격이 급등한 PC용 D램은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해 내년 하반기까지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 대해서는 "올해 대형 설비투자가 별로 없었던 데다 모바일용 패널 수요 증가와 TV 대형화가 지속하고 있어 내년에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대형 패널은 수급 균형을 유지하거나 공급이 다소 부족하고, 소형 패널은 여전히 공급 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015년부터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추진 중인 BOE, 차이나스타(CSOT), CEC판다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생산물량이 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을 높일 것으로 봤다.
강 대표는 "문제는 중국의 메가급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2015년"이라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올해(11월결산) 75억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 관련 매출은 12억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내년에도 모바일기기 성장에 힘입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10∼20%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인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파운드리·낸드플래시·D램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일것"이라면서 이 같은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 시장 성장 전망에 맞춰 설비투자도 늘어날 것이라며 반도체 시장선두권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투자할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가격이 급등한 PC용 D램은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해 내년 하반기까지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 대해서는 "올해 대형 설비투자가 별로 없었던 데다 모바일용 패널 수요 증가와 TV 대형화가 지속하고 있어 내년에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대형 패널은 수급 균형을 유지하거나 공급이 다소 부족하고, 소형 패널은 여전히 공급 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015년부터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추진 중인 BOE, 차이나스타(CSOT), CEC판다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생산물량이 늘면서 가격 하락 압력을 높일 것으로 봤다.
강 대표는 "문제는 중국의 메가급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2015년"이라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올해(11월결산) 75억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 관련 매출은 12억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