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임원 41명 승진 인사

입력 2013-11-27 14:00  

출범 10년만에 첫 공채출신 여성임원 탄생

GS그룹이 27일 공채 출신 첫 여성임원을 배출하는 등 임원 4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GS그룹은 GS[078930] 경영지원팀장인 정찬수(51) 전무와 GS리테일[007070] 조윤성(55) 전무 2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킨 것을 비롯해 ▲ 전무 승진 10명 ▲ 상무 신규승진 선임 29명 등 임원 41명을 승진시키고 3명을 전보 발령했다.

GS그룹은 올해 각 계열사의 사업부서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낸 것으로 판단, 앞으로 미래성장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조직 안정에역점을 둔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계열사 간의 시너지 제고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배인사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중 GS건설[006360]은 불투명한 경영환경속에서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임원진을 대거 교체하고 이번 인사 대상의 절반인 22명을 새로 상무, 전무로 승진시키며 사업역량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중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 임원 8명의 인사가 실시된 GS칼텍스는 조직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미래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추진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고 GS리테일 및 GS홈쇼핑[028150]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해 인사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GS 출범 10년만에 공채출신 첫 여성임원이 탄생했다. GS건설 이경숙(46) 상무는 1990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처음으로 내부승진을 통해 여성 임원으로 선임됐다.

GS는 "건설업은 상대적으로 여성인력의 활동이 적은 편인데도 이 상무가 입사후23년간 줄곧 플랜트 사업을 수행해 온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상무로승진했으며 앞으로 플랜트구매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허창수 회장의 여성인재 중용에 대한 의지가 반영돼 이번 인사를 통해 GS 여성임원은 GS칼텍스 손은경 상무와 GS홈쇼핑 주지원 상무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나게됐다.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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