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송 사장 나이 수정, 도로공사 부채현황 추가.>>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김학송(61) 전 의원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0일 "김 전 의원이 도로공사 사장에 임명돼 11일 취임할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김 사장에게 이날 중 임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11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에 있는 도로공사 본사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25조3천억원까지 불어난 도로공사의 부채를 줄여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았다. 도로공사는 연간 이자만 1조원에 달한다.
그는 친박계 중진으로 경남 진해에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도로공사 사장 선임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후보 재공모까지 거치면서 김 전 의원이 낙점받았다는설이 돌아 낙하산인사 논란이 일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김학송(61) 전 의원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0일 "김 전 의원이 도로공사 사장에 임명돼 11일 취임할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이 김 사장에게 이날 중 임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11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에 있는 도로공사 본사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25조3천억원까지 불어난 도로공사의 부채를 줄여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았다. 도로공사는 연간 이자만 1조원에 달한다.
그는 친박계 중진으로 경남 진해에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도로공사 사장 선임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후보 재공모까지 거치면서 김 전 의원이 낙점받았다는설이 돌아 낙하산인사 논란이 일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