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가 내년에 시작되는 세계적인모터스포츠 대회에 참여할 선수진과 차량 디자인, 후원사 등을 공개하며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13개 국가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 팀(WRC)'에 도전장을 내는 것을 공식화하는 론칭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전날 독일 오펜바흐에서 열린 현대차 유럽법인 주관으로 열린 이행사에는 임병권 유럽법인장 등 회사 관계자와 유럽 언론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현대차는 출전 차량인 'i20 월드 랠리카'를 선보였다. 300마력급터보차저를 장착한 1천600cc 엔진을 얹는 등 랠리 경기에 최적화한 기술들을 집약시켜 제작한 모델이다.
공식 후원사는 글로벌 오일 메이저인 셸(Shell)사로 선정됐다. 출전팀도 현대쉘 월드 랠리 팀(Hyundai Shell World Rally Team)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올해 대회에서 시즌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둔 벨기에의 티에리 누빌(25) 등 최정예 드라이버 4명과 보조 드라이버 4명으로 구성된 선수진도 이날 첫선을 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론칭 행사에서 향후 고성능 제품용 브랜드로 육성할 가능성이 엿보이는 로고 'N'을 함께 발표했다.
이 로고는 현대차가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된 고성능 기술 개발의발원지인 남양연구소에서 영문 이니셜을 딴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활동을 위해 설립된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을 중심으로 전문엔지니어와 남양연구소 엔지니어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출전 준비에 가속을 붙이겠다는 방침이다.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두면 글로벌 메이커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드높일 뿐 아니라 고성능 기술력을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현대차는 이번 첫 도전에 적지않은 기대를 걸고 있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차는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13개 국가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 팀(WRC)'에 도전장을 내는 것을 공식화하는 론칭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전날 독일 오펜바흐에서 열린 현대차 유럽법인 주관으로 열린 이행사에는 임병권 유럽법인장 등 회사 관계자와 유럽 언론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현대차는 출전 차량인 'i20 월드 랠리카'를 선보였다. 300마력급터보차저를 장착한 1천600cc 엔진을 얹는 등 랠리 경기에 최적화한 기술들을 집약시켜 제작한 모델이다.
공식 후원사는 글로벌 오일 메이저인 셸(Shell)사로 선정됐다. 출전팀도 현대쉘 월드 랠리 팀(Hyundai Shell World Rally Team)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올해 대회에서 시즌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둔 벨기에의 티에리 누빌(25) 등 최정예 드라이버 4명과 보조 드라이버 4명으로 구성된 선수진도 이날 첫선을 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론칭 행사에서 향후 고성능 제품용 브랜드로 육성할 가능성이 엿보이는 로고 'N'을 함께 발표했다.
이 로고는 현대차가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는 원동력이 된 고성능 기술 개발의발원지인 남양연구소에서 영문 이니셜을 딴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활동을 위해 설립된 현대모터스포츠 법인을 중심으로 전문엔지니어와 남양연구소 엔지니어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출전 준비에 가속을 붙이겠다는 방침이다.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두면 글로벌 메이커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드높일 뿐 아니라 고성능 기술력을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현대차는 이번 첫 도전에 적지않은 기대를 걸고 있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