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국내 냉장고 시장 첫 진출

에너지효율 1등급 냉장·냉동고 출시

독일 프리미엄 가전업체인 밀레는 18일 분리가 가능한 냉장·냉동고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밀레가 우리나라에 직접 냉장고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용량 391ℓ의 냉장고와 261ℓ의 냉동고로 구성돼 둘을 연결하면 양문형 냉장고와 같은 형태이다. 그러나 냉장고와 냉동고를 따로 분리해서 사용할 수도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너비 120cm, 깊이 63cm의 간결한크기로 주방 공간의 일체감을 향상시킬 수 있게 설계됐다.

냉장고에는 음식 수분유지 기능이 뛰어난 유럽식 냉각 방식을 적용했으며, 높이별로 내부 온도를 다르게 설정해 음식 특성에 맞는 맞춤 보관이 가능하다.

냉동고는 외부 냉기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노프로스트 방식을 채택해 성에와 얼음 발생을 최소화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으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이소부탄(R600a)냉매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