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뮤지컬배우 지망 소년원 학생 지원

입력 2013-12-19 10:56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소년원 출신 학생의 대학교 학비를 지원한다.

금호아시아나는 경기 의왕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와 안양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에서 뮤지컬 교육을 받고 예술계 대학에 진학하는 남녀 학생 각1명(총 2명)에게 1년간 대학교 수업료 전액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고봉중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약정서 수여식이 열린다.

금호아시아나는 "뮤지컬 배우들이 소년원 학생에게 뮤지컬을 가르친다는 소식을접하고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소년원 학생들이 주위의 편견을 극복하고 뮤지컬 배우가 되는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금호아시아나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계층을 클래식 공연에 초청하는 등의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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