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신경영 특별 격려금 지급 소식으로전 계열사가 들떠 있는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격려금 지급을 미루기로했다.
2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년에 실적이 흑자로 전환되는 시점에 신경영 격려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흑자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려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삼성그룹은 각 계열사의 경영 실적에 관계없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격려금을 전달하려 했으나, 삼성엔지니어링이 자발적으로 격려금 지급 연기를 결정한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2천198억원, 2분기 887억원, 3분기 7천46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세 분기 만에 누계 영업손실이 1조원을 넘어섰다.
작년 하반기 이후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가 매출에 반영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경영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망했다.
올해 실적이 좋지 않은 만큼, 삼성엔지니어링은 매년 6월과 12월에 주는 생산성격려금(PI)과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할 때 나눠주는 초과이익분배금(PS)도 지급하지못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기본급의 100%에 해당하는 격려금을 23일 지급하고 이 가운데 10%를임직원 개인 명의로 사회봉사기금을 기부하겠다고 18일 밝혔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년에 실적이 흑자로 전환되는 시점에 신경영 격려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흑자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려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삼성그룹은 각 계열사의 경영 실적에 관계없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격려금을 전달하려 했으나, 삼성엔지니어링이 자발적으로 격려금 지급 연기를 결정한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2천198억원, 2분기 887억원, 3분기 7천46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세 분기 만에 누계 영업손실이 1조원을 넘어섰다.
작년 하반기 이후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가 매출에 반영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경영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망했다.
올해 실적이 좋지 않은 만큼, 삼성엔지니어링은 매년 6월과 12월에 주는 생산성격려금(PI)과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할 때 나눠주는 초과이익분배금(PS)도 지급하지못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기본급의 100%에 해당하는 격려금을 23일 지급하고 이 가운데 10%를임직원 개인 명의로 사회봉사기금을 기부하겠다고 18일 밝혔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