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4 CES'서 고효율 가전으로 승부

입력 2014-01-01 07:22  

시간·공간·에너지절약 제품 대거 전시

LG전자[066570]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시간·공간·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가전'을 대거 전시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전시관 내에 326㎡ 규모의 생활가전 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LG전자는 터보워시 기능을 탑재해 표준세탁 기준 평균 세탁시간을 20분 줄인 대용량 드럼세탁기 3종(WM8000HVA·WM8500HVA·WM4070HVA)을 대표적인 고효율 가전제품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특히 5.2큐빅피트 용량의 WM8000HVA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모두 인정받아, CES를 주관하는 미국가전협회(CEA)가 최근 발표한 '친환경 설계 및 지속 가능기술 부문 CES 혁신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전력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의류건조기 신제품도 북미 시장에 처음 내놓는다.

이 제품은 기존 건조기에서는 버려지던 배기구의 열에너지를 히트펌프로 재활용한다. 아울러 상하·좌우 원하는 방향으로 문을 열 수 있는 ƈ웨이도어'를 채용해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미국 에너지국(DOE)의 표준 기준보다도 에너지 효율을 20% 높인 고효율 냉장고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렌치도어 냉장고 전 제품이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고효율 단열재로 동급 최저 소비전력을 구현해 미국 환경보호청이 부여하는 에너지효율인증인 '에너지 스타'를 획득했다.

청소 효율을 높인 사각형 모양의 로봇청소기 '홈봇 스퀘어'도 미국에 처음 소개한다. 기존 원형 로봇청소기에 비해 1.5cm 길어진 브러시로 벽면과 구석 청소 효율을 10%가량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은 줄였다. 이 제품은 '일반 소비자가전 부문 CES혁신상'을 받았다.

이밖에 예열 시간을 줄여 조리시간을 20% 단축해주는 전기오븐레인지(LDE3037ST)도 전시한다. 화학세제를 쓰지 않고 짧은 시간 내부 청소를 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LG전자는 주요 생활가전 제품들에 탑재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기능도 부각시킬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메신저 앱으로 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일상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홈챗(HomeChat)'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스마트폰으로 냉장고에 보관된 식료품 목록과 보관기간을 확인하고, 세탁기나로봇청소기를 제어하며, 전기오븐의 조리기능을 설정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올해부터 프리미엄 주방가전 사업을 본격 확대하는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별도공간을 마련해 최근 미국에서 론칭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브랜드인 'LG스튜디오(STUDIO)' 제품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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