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길 한솔 회장 "혁신은 습관과 같아야"

입력 2014-01-02 10:14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성장, 역량강화, 선제적 위험관리를 꼽았다.

조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이 세 가지 측면을 경영의 축으로 삼아 '성장을 통한 존경받는 기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한솔그룹 성장을 위해 각 계열사는 지난해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 미래지향적인 경영포트폴리오를 구축해달라고 조 회장은 요청했다.

이어 혁신 로드맵을 재점검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도록 역량을 강화해달라고 각 계열사에 주문했다.

조 회장은 "혁신은 우리가 업무를 추진할 때 기계처럼 자동으로 나오는 습관과같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뼛속 깊은 곳까지 혁신정신으로 무장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리경영 제반 시스템을 업무와 행동에 내재화해 한솔의 큰 자랑 중 하나인 깨끗한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선제적으로 위험을 관리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조 회장은 "2014년은 자랑스러운 한솔 반세기로 가는 마지막 해로서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각오와 의지로 각자 맡은 바 분야에서 열심히 일 해달라"고 당부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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