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2일 공개석상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시설공단 노조 관계자는 이날 "이사장이 오늘 아침 시무식장 앞에서 '사표를 냈고 곧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김 이사장의 시무식 참석을 막아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노조는 지난해부터 김 이사장의 인사정책 등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한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아직 김 이사장으로부터 사표가 제출되지는 않았다"면서 "사표 의사는 분명한 것 같은데 마무리 절차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이 교체될 것이라는 설은 몇개월 전부터 심심찮게 나돌았다.
그는 2011년 8월 취임해 임기가 7개월가량 남았다.
그는 지난해 6월에는 감사원으로부터 절차를 어기고 무리한 징계를 남발해 거액의 소송비용을 낭비했다는 이유로 주의 조치를 받기도 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철도시설공단 노조 관계자는 이날 "이사장이 오늘 아침 시무식장 앞에서 '사표를 냈고 곧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김 이사장의 시무식 참석을 막아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노조는 지난해부터 김 이사장의 인사정책 등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한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아직 김 이사장으로부터 사표가 제출되지는 않았다"면서 "사표 의사는 분명한 것 같은데 마무리 절차로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이 교체될 것이라는 설은 몇개월 전부터 심심찮게 나돌았다.
그는 2011년 8월 취임해 임기가 7개월가량 남았다.
그는 지난해 6월에는 감사원으로부터 절차를 어기고 무리한 징계를 남발해 거액의 소송비용을 낭비했다는 이유로 주의 조치를 받기도 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