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신년인사회 개최

입력 2014-01-09 10:10  

"올해 섬유업계 수출 164.8억 전망"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는 9일 서울 강남구대치동 섬유센터에서 2014년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노희찬 섬산련 회장은 신년사에서 "전 세계 기술력 4위, 수출 8위의 위상에 있는 한국 섬유패션산업이 올해 세계 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섬유패션산업이 한국경제를 선도하는 창조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으자"고 독려했다.

섬유업계의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2.3% 증가한 159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동남아 국가에서 섬유소재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라는 게 섬산련의 분석이다.

올해에는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가시화와 중국 내수시장 확대에 힘입어 수출이 지난해보다 3.3% 늘어 164억8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섬산련은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새누리당 서상기·이완영·이현재 의원 민주당 전순옥·홍의락 의원과 섬유패션 단체장, 섬유패션업계 CEO, 학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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