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

입력 2014-01-21 11:25  

기아자동차[000270]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연속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스피트스케이팅 이상화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상화의 도전 정신이 반영된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 기업 홍보 광고물을 방영하기로 했다.

또 공식 페이스북 사이트(facebook.com/kia.co.kr)에서 이상화의 여자 500m 빙상 세계 최고기록(36초36) 경신을 염원하는 འ초 응원단'을 모집하고, 참가자들의응원 댓글을 책에 담아 이상화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지난해에도 이상화를 홍보대사로 정하고 K5 하이브리드를 훈련용 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지원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이번에 기아차는 후원식 등의 행사를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에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화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기아차는 소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4년 세계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11년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며 "2005년부터 인연을 맺은 이상화를 비롯해모태범과 이승훈 등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도 기아차의 후원을 받았다"고말했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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