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22일 수펙스추구협의회에 ICT기술·성장추진 총괄직을 신설하고 삼성그룹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임형규 전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ICT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룹내 ICT 관련기업인 SK텔레콤[017670], SK C&C, SK하이닉스[000660] 내의 기술 성장관련 인력과조직을 통괄할 ICT기술·성장추진 총괄직을 신설했다.
총괄직 책임자로 영입된 임형규 부회장은 이에 따라 다음달 초부터 SK그룹 ICT분야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비전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임 부회장은 삼성전자[005930]에서 메모리 개발본부장(부사장), 시스템 LSI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 삼성종합기술원장, 신사업팀장(사장)을 역임한 연구개발 분야의 대표적 기술인재다.
최태원 SK 회장은 ICT 기술을 통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로 임 부회장을추천했고, 그룹 내 관련 최고경영자(CEO)들이 삼고초려 끝에 영입을 성사시켰다. 이과정에서 삼성그룹측의 양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국내 관련 업종간 핵심인재 협조를 통한 협력모델 구축이라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조만간 SK의 그룹 운영체계인 수펙스추구협의회 내에 이조직을 위한 별도 위원회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SK그룹은 ICT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룹내 ICT 관련기업인 SK텔레콤[017670], SK C&C, SK하이닉스[000660] 내의 기술 성장관련 인력과조직을 통괄할 ICT기술·성장추진 총괄직을 신설했다.
총괄직 책임자로 영입된 임형규 부회장은 이에 따라 다음달 초부터 SK그룹 ICT분야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비전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임 부회장은 삼성전자[005930]에서 메모리 개발본부장(부사장), 시스템 LSI사업부장(사장),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 삼성종합기술원장, 신사업팀장(사장)을 역임한 연구개발 분야의 대표적 기술인재다.
최태원 SK 회장은 ICT 기술을 통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로 임 부회장을추천했고, 그룹 내 관련 최고경영자(CEO)들이 삼고초려 끝에 영입을 성사시켰다. 이과정에서 삼성그룹측의 양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국내 관련 업종간 핵심인재 협조를 통한 협력모델 구축이라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조만간 SK의 그룹 운영체계인 수펙스추구협의회 내에 이조직을 위한 별도 위원회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