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중화 주도…작년 예상점유율 25.2% Ƈ위'
올해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외형 성장과 함께 가격하락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낸드플래시로 이뤄진 차세대 컴퓨터 기억장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가격 장벽을 뚫고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로 접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환산한 전 세계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545억6천만개로 지난해보다 49.0%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출하량은 366억2천400만개로 2012년(263억3천만개)에 비해 39.1% 늘어난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반해 올해 낸드플래시 매출액은 268억6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9%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는 258억100만 달러로 전년(202억100만 달러)보다 27.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처럼 올해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눈에 띄게 늘어남에도 매출액이 크게 늘지 않는 것은 제품 가격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낸드플래시의 최대 수요처인 SSD도 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보급이크게 확대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SSD 시장은 123억6천9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1.0% 성장할 것으로 아이서플라이는 전망했다. 지난해는 94억4천300 만 달러로 전년(70억1천800만 달러) 대비 34.6% 성장한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SSD 평균판매단가(ASP)는 2012년 182달러에서 2013년 144달러, 2014년 130달러, 2015년 121달러, 2016년 113달러, 2017년 104달러로 5년간 연평균(CAGR) 11%씩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SSD는 낸드플래시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로 자성물질을 이용한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정보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 PC 부팅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HDD에 비해 가격이 비싸 기업용 서버나 고사양 PC에 주로 쓰였지만, 최근 가격이 하락하면서 활용 범위가 일반 보급형 PC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같은 SSD 대중화는 삼성전자[005930]가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이 작년 3분기 현재 36.8%로 1위를 달리고있으며, 도시바(33.5%), 마이크론테크놀러지(15.3%), SK하이닉스[000660](14.3%)가뒤를 잇고 있다.
삼성전자의 SSD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5.2%로 2012년(21.7%)보다 3.5%포인트늘리며 1위를 지킨 것으로 아이서플라이는 관측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SSD 사용에 가장 큰 걸림돌이던 가격장벽이 해결되면서 얼리어댑터(early adaptor) 시대가 가고 일반 유저들이 SSD 사용을 크게 늘리는해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해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외형 성장과 함께 가격하락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낸드플래시로 이뤄진 차세대 컴퓨터 기억장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가격 장벽을 뚫고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로 접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일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환산한 전 세계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545억6천만개로 지난해보다 49.0%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출하량은 366억2천400만개로 2012년(263억3천만개)에 비해 39.1% 늘어난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반해 올해 낸드플래시 매출액은 268억6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9%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는 258억100만 달러로 전년(202억100만 달러)보다 27.7%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처럼 올해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눈에 띄게 늘어남에도 매출액이 크게 늘지 않는 것은 제품 가격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낸드플래시의 최대 수요처인 SSD도 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보급이크게 확대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SSD 시장은 123억6천9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1.0% 성장할 것으로 아이서플라이는 전망했다. 지난해는 94억4천300 만 달러로 전년(70억1천800만 달러) 대비 34.6% 성장한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SSD 평균판매단가(ASP)는 2012년 182달러에서 2013년 144달러, 2014년 130달러, 2015년 121달러, 2016년 113달러, 2017년 104달러로 5년간 연평균(CAGR) 11%씩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SSD는 낸드플래시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장치로 자성물질을 이용한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정보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 PC 부팅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HDD에 비해 가격이 비싸 기업용 서버나 고사양 PC에 주로 쓰였지만, 최근 가격이 하락하면서 활용 범위가 일반 보급형 PC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같은 SSD 대중화는 삼성전자[005930]가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이 작년 3분기 현재 36.8%로 1위를 달리고있으며, 도시바(33.5%), 마이크론테크놀러지(15.3%), SK하이닉스[000660](14.3%)가뒤를 잇고 있다.
삼성전자의 SSD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5.2%로 2012년(21.7%)보다 3.5%포인트늘리며 1위를 지킨 것으로 아이서플라이는 관측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SSD 사용에 가장 큰 걸림돌이던 가격장벽이 해결되면서 얼리어댑터(early adaptor) 시대가 가고 일반 유저들이 SSD 사용을 크게 늘리는해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