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사장에 하영봉 전 LG상사 대표 내정
GS그룹과 LG상사[001120] 컨소시엄이 새 주인이된 STX에너지는 사명을 'GS이앤알'(GS[078930] E&R Corp.)로 바꾸고 하영봉 전 LG상사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STX에너지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오는 2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과함께 하영봉 전 LG상사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키로 하는 안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전력(Electricity), 환경(Environment), 에너지(Energy)의 'E'와자원(Resource), 재생(Renewable)의 'R'의 조합으로 에너지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분야를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GS는 설명했다.
하영봉 신임 사장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반도상사(현 LG상사)로 입사, LG상사 일본 및 홍콩법인 대표 및 자원·원자재 부문장을 거쳐 LG상사대표이사를 지냈다.
하 사장은 과거 종합상사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GS이앤알'이 GS그룹의 새로운포트폴리오로 자리잡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GS는 이와 함께 GS이앤알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김석환 GS글로벌[001250] 전무를, 전략기획본부장에 김기환 ㈜GS 사업지원팀 상무를 내정하는 등 주요 경영진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다.
STX에너지는 구미와 반월에 열병합발전소를 두고 강원 동해시에 북평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유류유통 및 해외 자원개발 사업도 벌이는 에너지 기업으로, STX그룹 자금난에 따른 지분매각으로 대주주가 오릭스로 변경됐다가 GS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GS그룹은 최근 STX에너지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마치고 이달말께 최종 잔금을 납부해 인수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GS는 'GS이앤알'을 통해 GS에너지, GS EPS, GS파워 등 그룹내 기존 에너지발전기업들의 축적된 사업 역량과 해외 자원개발 및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플랫폼 등을활용해 시너지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GS 관계자는 "GS이앤알이 에너지발전 관련 계열사들뿐만 아니라 해외 자원개발에 강점을 가진 GS글로벌과 발전소·플랜트 건설에 경쟁력을 갖춘 GS건설[006360]등과도 역량을 모아 GS그룹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GS그룹과 LG상사[001120] 컨소시엄이 새 주인이된 STX에너지는 사명을 'GS이앤알'(GS[078930] E&R Corp.)로 바꾸고 하영봉 전 LG상사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STX에너지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오는 2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과함께 하영봉 전 LG상사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키로 하는 안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전력(Electricity), 환경(Environment), 에너지(Energy)의 'E'와자원(Resource), 재생(Renewable)의 'R'의 조합으로 에너지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분야를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GS는 설명했다.
하영봉 신임 사장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반도상사(현 LG상사)로 입사, LG상사 일본 및 홍콩법인 대표 및 자원·원자재 부문장을 거쳐 LG상사대표이사를 지냈다.
하 사장은 과거 종합상사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GS이앤알'이 GS그룹의 새로운포트폴리오로 자리잡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GS는 이와 함께 GS이앤알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김석환 GS글로벌[001250] 전무를, 전략기획본부장에 김기환 ㈜GS 사업지원팀 상무를 내정하는 등 주요 경영진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다.
STX에너지는 구미와 반월에 열병합발전소를 두고 강원 동해시에 북평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유류유통 및 해외 자원개발 사업도 벌이는 에너지 기업으로, STX그룹 자금난에 따른 지분매각으로 대주주가 오릭스로 변경됐다가 GS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GS그룹은 최근 STX에너지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마치고 이달말께 최종 잔금을 납부해 인수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GS는 'GS이앤알'을 통해 GS에너지, GS EPS, GS파워 등 그룹내 기존 에너지발전기업들의 축적된 사업 역량과 해외 자원개발 및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플랫폼 등을활용해 시너지효과를 높여갈 계획이다.
GS 관계자는 "GS이앤알이 에너지발전 관련 계열사들뿐만 아니라 해외 자원개발에 강점을 가진 GS글로벌과 발전소·플랜트 건설에 경쟁력을 갖춘 GS건설[006360]등과도 역량을 모아 GS그룹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