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생각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목소리를듣다 보면 균형감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겁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ཤ인 정책자문단 출범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려면 옳고무게감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문성·객관성을 높이는 방법은 프로페셔널 리소스 네트워킹"이라며 "7개분과의 자문위원과 긴밀한 대화를 갖고 전문적·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말했다.
박 회장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자문단 의견을 모은 뒤 17일 건의과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문단의 성격상 정부 정책에 반하는 의견을 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질문에 "꼭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컨센서스(의견 일치)를 이뤄야 하는 건 아니고 양쪽 의견, 다른 목소리를 다 들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최근 상의가 정부의 여성인력 경력유지 지원방안에 대해 이례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취지의 논평을 낸 데 대해서는 "기업에 단기·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여성인력 활용이라는 대전제가 맞다면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 경제주체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 우리 경제가 선진국 문턱에서 저출산 고령화나 가계부채 문제 같은 저성장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 ▲ 상명하복, 연공서열 등의 전통적 기업문화를 좀 더 스마트한 프랙티스로 바꾸기 위한 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그는 "전문성·객관성을 높이는 방법은 프로페셔널 리소스 네트워킹"이라며 "7개분과의 자문위원과 긴밀한 대화를 갖고 전문적·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말했다.
박 회장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자문단 의견을 모은 뒤 17일 건의과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문단의 성격상 정부 정책에 반하는 의견을 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질문에 "꼭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컨센서스(의견 일치)를 이뤄야 하는 건 아니고 양쪽 의견, 다른 목소리를 다 들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최근 상의가 정부의 여성인력 경력유지 지원방안에 대해 이례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취지의 논평을 낸 데 대해서는 "기업에 단기·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여성인력 활용이라는 대전제가 맞다면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 경제주체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 우리 경제가 선진국 문턱에서 저출산 고령화나 가계부채 문제 같은 저성장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 ▲ 상명하복, 연공서열 등의 전통적 기업문화를 좀 더 스마트한 프랙티스로 바꾸기 위한 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