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쟁 유공자 주거 개선 나서

입력 2014-02-18 11:26  

현대차그룹이 전쟁 유공자들의 주거 개선 사업을비롯해 군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과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6·25 전쟁과 베트남전 유공자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3년간 매년 30가구 선정, 집을 고쳐주거나 새로 지어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전국 56개 군부대를 순회하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와 뮤지컬등을 월 1회 이상 상영해 주는 '디지털 영화관 사업'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계열사인 현대로템[064350]은 매년 중·고교에 재학 중인 부사관 자녀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6월 육군본부 대강당에서 군인과 가족 1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prayer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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