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사장 "냉장고 벽 두께 반으로 줄였다"

입력 2014-03-12 11:06  

"정온성이 셰프컬렉션의 핵심"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CE부문(생활가전) 사장은 12일 "1천ℓ 냉장고를 내놓은 건 단열 벽의 두께를 반으로 줄였기에 가능했다.

궁극적으로는 소비자에게 기능을 부가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사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에서선보인 슈퍼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윤 사장은 "냉장고는 인간의 수명을 연장한 3대 제품 중 하나다. 오래도록 먹는음식이라고 하면 정온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이다. 그래서 ±0.5도로 정온성을유지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려 한 것이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최상의 선택이란 점이 셰프컬렉션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프랑스 미슐랭이 공인한 해외 셰프들과 협업했는데 앞으로는 국내 셰프들과도 협력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셰프컬렉션은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고 윤 사장은 덧붙였다.

윤 사장은 "지난해 냉장고 부문에선 2012년과 비교할 때 우리가 더 확실하게 1등을 했다. 작년 우리 가전부문이 글로벌 시장보다 3배 빨리 성장했기 때문에 2015년에는 글로벌 가전에서 전체 1위를 차질 없이 차지할 수 있을 걸로 본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박종갑 전무는 "셰프컬렉션을 3월 3일부터 전시했는데 4∼5일 만에 120대가 판매됐다. 냉장고 시장에서 최소 20% 이상을 셰프컬렉션이 점유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엄영훈 부사장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글로벌 시장에서 40%에 육박한다. 2011년에 비하면 2배 늘었다. 허리대 보급형 제품도 강화하고 프리미엄은 슈퍼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투트랙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내놓자마자 셰프컬렉션의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북미에서도 대형 유통매장 전시를 준비 중이고 중동의 대형 프리미엄 시장도 진출할것"이라고 덧붙였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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