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다음달 한진해운[117930]의 사내이사에 오른다.
한진해운은 13일 이사회에서 조 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확정한다.
조 회장이 추후 한진해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그는 대한항공[003490], ㈜한진[002320], 정석기업, 한진칼[180640]의 대표이사와 한국공항[005430], 한진관광, 한진해운홀딩스[000700] 등의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한진해운은 한진그룹 계열사이지만 최은영 회장이 독자적으로 경영해왔다.
하지만 유동성 위기로 어쩔 수 없이 대한항공에서 긴급자금을 수혈받으면서 최회장은 경영권을 시숙인 조 회장에게 넘기기로 했다.
한진해운은 한진해운홀딩스에서 분할되는 해운지주 사업부문과 상표권관리 사업부문을 합병할 예정이다. 내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통과되면 합병은 6월 1일 이뤄진다.
최 회장이 맡을 기존 한진해운홀딩스에는 제3자물류 부문과 정보기술 회사인 싸이버로지텍, 선박관리회사인 한진SM, 한진해운 여의도 사옥이 남게 된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진해운은 13일 이사회에서 조 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확정한다.
조 회장이 추후 한진해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그는 대한항공[003490], ㈜한진[002320], 정석기업, 한진칼[180640]의 대표이사와 한국공항[005430], 한진관광, 한진해운홀딩스[000700] 등의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한진해운은 한진그룹 계열사이지만 최은영 회장이 독자적으로 경영해왔다.
하지만 유동성 위기로 어쩔 수 없이 대한항공에서 긴급자금을 수혈받으면서 최회장은 경영권을 시숙인 조 회장에게 넘기기로 했다.
한진해운은 한진해운홀딩스에서 분할되는 해운지주 사업부문과 상표권관리 사업부문을 합병할 예정이다. 내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통과되면 합병은 6월 1일 이뤄진다.
최 회장이 맡을 기존 한진해운홀딩스에는 제3자물류 부문과 정보기술 회사인 싸이버로지텍, 선박관리회사인 한진SM, 한진해운 여의도 사옥이 남게 된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