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달 43만1천532대 판매…10.6%↑

입력 2014-04-01 15:06  

신차효과가 견인…국내생산 수출은 26.5%나 늘어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 국내에서 5만7천812대, 해 외에서 37만3천720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43만1천5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신형 제네시스,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신차효과와 더불어 지난해 특근거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국내 공장의 생산과 내수 판매가 증가한데다 해외공장은호조세를 이어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보다 3.1% 증가한 5만7천812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가 3천187대가 팔리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그랜저 또한 하이브리드모델 1천446대를 포함해 8천3대가 판매됐다.

이어 아반떼 7천578대, 쏘나타 4천713대, 엑센트 2천231대, 에쿠스 892대가 판매됐다.

다만 신형 쏘나타 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YF쏘나타 판매가 줄어들며 전체 승용차 판매는 2만7천921대로 전년보다 11.2% 감소했다.

지난달 출시한 신형 쏘나타도 1개월만에 1만8천대가 계약되는 등 열풍이 불고있어 현대차는 출고가 본격화되는 이달부터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싼타페 7천737대, 투싼ix 3천747대, 맥스크루즈 1천84대, 베라크루즈 307대 등으로 전년보다 20.2% 늘어난 1만2천87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 10만9천597대, 해외생산 판매 26만4천123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 증가한 37만3천720대를 판매했다.

국내생산 수출분은 지난해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이후 노조의 특근거부로 공급이 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보다 26.5%나 늘었고 해외생산판매는 주요 차종의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6.8%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신차들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난 상황에서 신형 쏘나타까지 가세했다"며 "질적 성장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기본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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