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견기업 고객사와 '포스코 브랜드' 공유한다

입력 2014-04-24 10:10  

포스코[005490] 철강소재를 구매해 2차 가공을하는 업체도 '포스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한진철관을 우수 고객사 1호로 선정하고 포스코 브랜드 사용 협약을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진철관은 구조관을 생산·판매하는 중견기업으로 제품 소재(열연) 전량을 포스코에서 구매하고 있다.

한진철관은 협약에 따라 포스코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의미인 '메이드 오브 포스코'(Made of Posco)를 최종제품에 명기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객사 제품이 고품질 이미지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주는데 포스코 브랜드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한진철관 외에 동아스틸·국제강재·아신산업 등 다른 우수 고객사와도 브랜드 공유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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