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남쪽 아파트도 거실에서 한강 조망"

입력 2014-04-24 11:08  

미사 강변2차 푸르지오 '한강조망 특화평면' 적용

한강 남쪽에 지어진 아파트도 거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047040]은 다음 달 분양예정인 '미사 강변2차 푸르지오' 아파트에 한강 조망이 용이한 특화평면을 개발,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한강 남쪽에 지어진 아파트는 한강이 북쪽에 있어 '거실은 남향'에 설치하는 관행에 따라 거실에 앉아 한강을 조망하기 어려웠다.

대우건설은 그러나 미사 강변2차 푸르지오 101㎡(E타입)의 경우 북쪽에 거실을배치해 거실에서 여유롭게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거실이 북향이지만 주방과 3개의 방은 남향으로 설계한 4베이 판상형 구조여서채광도 문제가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안방에는 조망형 부부욕실을 만들어 한강쪽으로 대형 창을 내고 그 앞에 욕조를 배치해 한강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특화평면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10∼28층까지 적용되고, 조망이 안 되는1∼9층은 거실을 남향으로 설계한 일반 평면으로 만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같은 아파트 동에서 상부층과 하부층의 설계가 다른 '상·하부 이형 가구배치'는 이번에 처음 도입하는 것"이라며 "한강조망이 뛰어난 단지의장점을 살려 이러한 특화 평면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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